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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 민족에 숫자 3이란 - 한겨레신문 종교의 창 칼럼

종교 우리 민족에 숫자 3이란 등록 : 2013.11.12 19:52 수정 : 2013.11.12 19:52 조성제 무천문화연구소장 [종교의 창] 열린 눈 트인 귀우리 민족은 유달리 숫자 3을 좋아했다. 3이 두 개 겹치는 날을 삼짇날이라 하여 예전에는 삼짇맞이 고사를 지냈다. 삼신할머니는 아기를 점지해주는 신으로 세 분..

박달나무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잎 떨어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서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가로 껍질눈(皮目)과 흰색 점이 있으나 노목은 회갈색으로 큰 조각으로 벌어져 비늘처럼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암꽃이삭은 짧은 가지 끝에서 위로 서서 피며 수꽃이삭은 황갈색으로 가지 끝에 밑으로 늘어져 초여름에 핀다. 원통형 열매도 위로 곧게 서며 겨울에도 남아있다. 우리가 어릴때만 해도 대청마루 한쪽 구석에는 늘 다듬이 돌과 다듬이 방망이가 자리 잡고 있었어요. 홍두깨와 함께 시집살이 고달픔의 상징물이다. 방망이질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옛 여인들의 애환이 서린 생활도구이기도 합니다. 빨래방망이나 디딜방아공이, 절구공이, 얼레빗, 백성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

식물(나무) 2015.09.14

개암나무 해이즐넛

개암나무 : 맨눈으로 겨울을 난다.수꽃과 암꽃이 따로 피며 한 나무에 같이 달리는 특징이 있다. 개암나무는 봄이 시작하는 3월에 꼬리모양의 긴 수꽃이 2~5개가 잎보다 먼저 가지에 주렁주렁 달린다. 샛노랗고 긴 꽃송이가 가늘고 여린 가지 끝에 달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반면, 암꽃은 수꽃에 비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옆에 겨울눈처럼 보이는 암꽃이삭은 10여개의 붉은색 암술대가 겉으로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또는 넓은 거꾸로 된 달걀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 톱니가 있다. 열매를 싸고 있는 총포에는 톱니가 있다. 개암나무의 꽃은 꽃잎이 없어, 바람을 이용하여 꽃가루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풍매화’이다. 긴 꽃송이에 수많은 꽃..

식물(나무)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