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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의 봄( 상림의 나무)

이미 다람쥐의 보금자리가 되어버린 딱따구리가 옛집 이 벌레... 뭘까? 개서어나무에는 물론 느티나무,굴참나무, 팽나무,사람주나무,나도밤나무 등의틈새, 수피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좀 징그럽다. 큰남색잎벌레붙이랍니다. 애벌레로 겨울을 나는 이 애벌레는 조금 있으면 번데기로 변할거고.. 5월이면 다시 성충으로 나오게 된다. 4월 14일 사진 큰남색잎벌레붙이 애벌레는 모여사는 모양이다. 각 나무마다 무더기로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있다. 갖춘탈바꿈을 하는 어른벌레는 5월부터 9월까지 나타난다.애벌레는 주로 밤나무잎을 먹는다고 한다. 지날 4월 초에는 애벌레로 옹기 종기 모여 있었는데,오늘( 2017.5.4일 사진 ) 은 번데기에서 금방 우화한 성충이다. 이 녀석도 무당벌레처럼 갓 우화했을땐 노란색이다...

함양의 모든것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