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및산행

환경생태해설사 직무교육

대봉산 2017. 1. 15. 23:24

                                         

첫째날 강원도 자연학습원에 여장을 풀어 놓고 학습원 옆 구룡사를 갔다 오기를 했다.

날씨도 흐리고 또 해가 넘어가는 저녁시간이라서 어둑어둑 해서 서둘러 둘러 보면서 몇 커터의 사진을 찍었다.

구룡사 이름 속 숨어있는 전설 은 의상과 아홉용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다.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질은 데다가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올랐다. 그러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은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다음은 의상이 움직였다.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조각 내면서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도 구룡사()라 했고 한다. 세월이 흘러 절이 퇴락하게 되었고, 어느 날 한 노인이 나타나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졌으니 그 혈을 끊으라 했다. 그대로 했더니 절이 더 힘들어졌고 폐사가 되려 했다.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훈수를 했다. 거북의 혈맥을 끊어서 절이 쇠락해졌으니 다시 그 혈맥을 이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대웅전


                                                                                               제 뒤에 나무는 200년 된  은행나무에요.

                                                                                             수형이 아름다워 가울에 단풍이 들면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금표()가 있는데, 이것은 치악산 일대의

송림에 대한 무단벌채를 금하는 방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표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둘째날은 철원 민통선 부근 철새 도래지로 두루미 탐사








"철마는 달리고 싶다.” 라는 문구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월정리역은 남북분단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서울에서 원산으로 달리던 경원선이 잠시 쉬어가던 곳 월리역의 녹슬은 철마위를

남북통일의 그날을 염원하며 잠시 걸어 보았다...



세째날은 백두대간 자연휴양림입니다.



식물 분류는 왜 하는 걸까요?

분류학은 동.식물에게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주거나 서로 구분할수 있는 다른 이름을

지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이나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통합된 명칭인 '학명"을 만들어 준답니다. 이러한 학명은 동.식물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며,국제적으로 학문에 관하여 연구하고 토론할 때도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분류학은

과거의 동.식물이 오늘날로 진화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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