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및산행

꽃차소믈리에 3급과정

대봉산 2016. 12. 6. 22:13

경남환경교육원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건강꽃차 만드는법을 한국사야초꽃차진흥원 원장님께 배웠습니다. 건강차는 건강한 사람이 건강할때 자신에게 맞는차를 마시는 거라고 합니다. 숲과 들을 통채로 마시는게 산야초차나 꽃차라는 허기순 원장님의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6차 산업이 트랜드를 반영한 식품산업군인 꽃차소믈리에가 미래 직업군에 들어간다네요. 건강차는 열매,곡물,뿌리,줄기, 잎, 수정되지 않는 꽃을 사용하며, 꽃차는 꽃이 지니고 있는 특성에맞게 여러가지 제다법을 통하여 꽃 고유의 맛과 향,색 모양까지 즐길수 있게 법제한답니다. 꽃차 제다법은 자연건조, 열건, 증건, 데침, 동결건조, 발효, 덖음 등 다양합니다.


장미꽃(학명: Rosa multiflora Thunb. var. platyphylla Thory)

개화시기: 6~7

원산지 : 서아시아

꽃말 : 빨강(열렬한 사랑),흰색(순결함, 청순함), 노랑(우정, 영원한 사랑)

장미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17, 토마토보다 20배가 많다고 하네요. 피로회복, 노화방지, 어혈제거,긴장완화,심한변비,호르몬균형,

산후우울증,현기증,구토 등에 효과가 있고, 여름에는 차게해서 먹으면 여름열독 식히는데 효과 좋답니다.

 

1.장미꽃차 만드는 법

꽃차 하는 사람들은 수정이 된 꽃은 절대 따지 않는다. 꽃은 수정이 되면 향기를 뿜지 않기 때문이고, 수정 된 꽃을 따서 꽃차로 만들면 향기도 없고 맛도 없다. 허기순 원장님은 꽃 멀미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꽃차 만들 자격이 없다고 말씀 하신다.

-장미꽃을 한 잎 한 잎 딴다

-장미를 포유해서 유념한다(보자기에 싸서 꾹꾹 눌렀다 놨다 하면서 스크레치함)

-유념한 장미향을 맡아본다

-팬에 F점 온도에 올려놓는다

-색깔이 변하면 식힌다

-꽃받침은 버리지 말고 가위로 4등분한다

-꽃을 약한불에 3번정도 덖는다

-꽃에서 수분이 나오면 들어낸다(수분가두기=향과 맛 가두기)

-열을 충분히 전달 시켜서 수분기가 나온다 싶으면 온도를 높여 슬슬 털어준다

-수분체크: 채반에 종이를 깔고 장미꽃을 얹고 뚜껑을 닫는다

뚜껑에 수분이 고이면 닦아준다. 수분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닦아주기를 반복한다.

 

장미꽃받침 살청하기,

-150도 온도에서 물을 약간 부어 뚜껑을 닫는다.

-수분이 다 날아 갈 때까지 반복해서 덖은 후 식힌다(포유한다)

-다 식으면 다시 덖고 식히기를 반복한다

 

 

※장미꽃은 정유성분이 많아서 물에 넣으면 잘 우러나지 않기 때문에 물의 온도를 한소끔 식힌 후 장미꽃을 85도 온도에서 오래 우려내서 마신다 

 

2.국화차 (개망초) 만드는 법

쓴맛이 있는 국화과는 고온처리해야 한다

국화과는 하늘을 향해 있을대 채취한다

가을에 나는 꽃들은 거의 다 증재한다

 

증재과정

-팬에 물을 붓고 소금을 한 스푼 정도 넣는다

-채반에 헝겊을 깔고 김이 나면 꽃을 넣는다

-뚜껑을 닫는다

-5분간 쪄서 꺼낸다

-식혀 놓는다

 

 

 

 

 

3.차꽃차 만드는 법

-꽃 뒷꼭지를 딴다

-팬에 채반을 놓고 그 위에 종이를 깔고 꽃봉오리를 얹는다

-저온에 놓고 뚜껑을 닫는다

-수분이 서리면 꺼내서 식힌다(반복)

 

수술이 많은 활짝 핀꽃은 증재를 해서 식힌다

-핀꽃은 팬에 소금물을 붓고-전원 5도에 놓고 -채반위에 수건을 놓고 꽃을 얹어 놓는다-3분정도 찐다-들어내어 식힌다

-팬 온도 1단 해 놓고 꽃잎을 쫙 펴서 늘어 놓는다를 반복

핀꽃은 증재를 했기 때문에 팬 뚜껑을 닫지 않고 덖으면서 수분을 날려 보낸다

-마지막은 반드시 수분체크 한다

 

 

 

 

4.천일홍 꽃차 만드는 방법

-잎을 떼고 꽁지를 자른다

200도의 고온에서 딸기 색깔이 나도록 덖는다

-풋 냄새가 나가도록 계속 공굴리 듯 덖는다

저온 덖음하면 풋내가 나고 맛이 안 나기 때문에 고온 덖음을 해야 제맛이 난다

-딸기색갈이 나올대 팬에서 들어내어 털어준다(풋내 날려 보내기)

-다 덖으면 구운 옥수수향이 난다

-자꾸 덖다 보면 목장갑에 달아 붙는데, 이때 목장갑을 밧고 덖음종이를 이용하여 덖는다.

굴리듯이 덖는다

-마지막에 털기(팬안에서 털기)

 

 

당귀

학명 :Angelica gigas Nakai,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생약명 : 토당귀, 승검초,

성질 : 더운기운,달고 쓰다

약성 : 부인과 질환의 명약

채취 : 늦가을

활혈작용, 월경조절 여성호르몬 분비, 빈혈 자궁수축, 피부윤기 없을 때 혈액 노폐제거

당귀(40)+계피(7)=당귀차, 당귀+생강

빈혈,기력이 쇠약할때는 당귀(20)+대추(7)을 물4리터에 넣고 물이 절반 되도록 졸여 먹음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로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와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다. 일반 한식전문점이나 고깃집에서는 주로 쌈채소로 많이 내고 있고, 어린뿌리나 연한 잎은 겉절이로 담가도 좋으며 무침이나 육류요리에 곁들여도 포인트가 된다. 말린 당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떡으로 만들어 디저트로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한의원에 가면 나는 냄새가 모두 당귀와 천궁 냄새라는 걸 오늘 알았다.^^

 

5.당귀차 제다방법

-당귀를 잘게 썰어 주침(정종)한다-법제

향이 나쁜 차를 만들때는 주초한다(향을 데리고 나갈 때 술을 뿌리면서..)

증재 할 때는 물, , 소금을 이용

-주침했던 당귀는 술을 따라 내고 팬에 고온으로 익힌다

-하얀 부분이 없어질때까지 살청한다(덖어준다)

-덖어내기를 반복한다

-열전달을 한 번하고 열 번 털어준다(2섹트 반 한다)

-양철지붕에 비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끝

-뿌리차는 맛내기를 잘해야 함

2시간 동안 천천히 서서히 오랫동안 해야 맛의 깊이가 있)

바닥면에서만 계속 델고논다-들어내서 틀어준다 가루가 없도록

-뚜껑을 닫고 수분상태 확인(향매김 또는 향가둠)하면서 수분체크를 한다

수분이 안 나올 때 까지 하면 끝 ~

 

 

진피

학명 :Citrus unshiu Markovich(식물명: 운향과 귤나무)

본초명 : 열매껍질 진피, 씨는 귤핵

개화 :6

꽃말 : 친애. 깨끗한 사랑

효능 : 신장염, 고혈함, 감기 가래, 기침 , 해열, 식욕부진, 피부미용

 

6.진피차 만드는 법

-귤껍질을 사각 썰기 하면 멋진 진피차가 됨

-팬의 온도를 5단에 해 놓고 귤껍질을 넣고 생강즙이나 귤즙을 넣는다

-자체 수분만으로도 충분한 살청이 됨

-진피차는 오래두고 (3년이상 숙성해서 먹으면 훨씬 효과가 좋다)

-하얀부분이 하얗게 되면 다 익음

-덖음, 식힘(털어서 식힘)

-덖고 식히기를 반복한다

 

 

 

녹나무

녹나무는 녹나무과에 딸린 상록 교목이다. 키는 30cm쯤이고,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서 둥글게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고 어긋나기로 나며 광택이 있다. 봄에 작은 노란 꽃이 피며, 열매는 늦은 가을에 검붉게 익는다. 잎이나 줄기 · 가지에서 향긋한 냄새가 난다. 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장뇌는 녹나무 가지를 저며 쪄서 만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세계 각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7.녹나무,육계나무,조릿대 차 만드는 법

녹나무, 유계나무, 조릿대는 향을 즐겨야 한다

-중간정도의 온도에서 끊인물을 붓고 덖는다(저온살청)

봄에 딴 부드러운 잎은 자체 수분이 많아서 수분보충 안하고 살청한다

-덖은 후 들어 내어 유념하여 다시 넣어 덖는다를 반복

-재료가 조금 있으면 모아야 한다

-유념후에 반드시 식혀서 팬에 넣는다()-유념은 두 번정도

-줄기는 식혀서 유념한다

-유념을 2번정도 한 후 덖고 식히고를 반복한다.(구중구포)

-충분히 열 전달이 된 후 털어식힌다

잎차에서 쎈 것 할 때는 고온에서 살청한 후 식힌 후 유념해야 부서지지 않는다

온포유 :녹나무,육계나무, 조릿대

냉포유 : 번행초, 장미

 

녹나무                                                                                       육게나무

 

 

조릿대차는 11~12월에 젤 위에거 2장정도 떼서 잎맥은 잘라 버리고 물로 깨끗이 씻는다

-결재로 쪽쪽 찢어 놓는다

-녹나무나 육계차 만드는 방식으로 만든다

 

무궁화꽃 : 봉오리만 사용(봉오리가 조금만 열려도 안됨)

도라지꽃: 봉오리가 터지기 전의 채취

뿌리차 종류는 숙성을 시켜야 한다

 

덖음차란?

재료의 수분만을 이용해 알맞은 제다 온도를 찾아 익히면 식힘, 덖음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불발효차

덖음 : 전체의 수분만으로으로 익히고, 덖음차는 식힘에서 맛을 결정한다고 해요.

볶음 : 갖은 양념을 첨가하여 익힘

 

 

꽃차는 3번정도 우림하지만 대분분 4~5회 정도 우림해서 마시고,

우림다는 다관보다 더 큰것으로 준비한다. 이유는 첫잔과 두번째잔을  섞기 때문.

첫잔은 향기가 우러나고, 두번째잔은 맛이 우러난다

 

♤ 면장갑은 처음엔 식초물에 담갓다가

소금물에 한번 삶고, 맹물에 한번 더 삶는다.

 


'여행및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여행  (0) 2017.01.15
환경생태해설사 직무교육  (0) 2017.01.15
용추임도걷기 체험  (0) 2016.07.05
합천소리길..  (0) 2015.08.30
주막  (0) 201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