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생태

강도래

대봉산 2013. 5. 19. 11:40

강도래(강도래목, 강도래과):수서곤충

어린시절은 물속에서 본내지만 어른이 되면 지상으로 나오는 곤충들을 수서곤충이라고 한다. 물이 없으면 대를 이을수 없는 곤충들... 수서곤충은 물과 뭍을 이어주는 목숨들이다, 대부분 그 지역의 생태환경을 가늠하는 지표종들이 많다. 강도래류는 대부분 1급수에 산다. 주로 맑은 물이 흐르는 숲속의 계곡에서 어린시절을 보낸다. 종류에 따라 1~3년을 물속에서 사는데, 물속에서 보내는 어린시절이 인생의 대부분이다.어른이 되어 뭍으로 올라가는 것은 죽음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짝을 찾아 자손을 남기고 짧은 어른의 삶을 마감한다. 수서곤충을 공부하면 우리지역의 생태화니경이 건강한지 오염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강도래는 못갖춘 탈바꿈을  하며 메뚜기계열에 속한다. 한국고유종의 강도래 : 다리에 털이 있고 몸이 강해 보이고 집을 짓지 않는다. puchup을 해서 물속의 공기로 숨을 쉰다고 한다. 유충때는 또렷한 3개의 가슴마디와 커다란 검은눈, 2개의 꼬리를 가진다. 진강도래,한국강도래, 꼬마강도래, 큰그물강도래등이 있다. 강도래 애벌레는 하루살이, 날도래류의 애벌레를 잡아 먹는다. 어른벌레는 작은 무척추 동물을 잡아 먹는다. 강도래는 뒷날개가 훨씬 넓고,날개맥도 많다. 강도래는 생태계에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데 오염에 민감해서 수질을 측정할때 지표종으로 사용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0여종이 보고 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약 2,000여종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음.


강도래무리도 하루살이 무리처럼 애벌레 시기에는 물속에 살다가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어른벌레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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