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북조 시대에 송계아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에 대비하여 자신이 노후에 살집을 보러 다닌 이야기입니다.
그는 천백만금을 주고 여승진이란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했습니다.
백만금 박에 안되는 그 집값을 천백만금이나 주고 샀다는 말에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백만매택이요, 천만매린"이라
백만금으로 집값을 지불하였고,천만금은 당신과 이웃이 되기 위한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것입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하려고 집값의 10배를 더 지불한 송계아에게
여승진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예로부터 좋은이웃,좋은 친구와 함게 산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화향백리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 :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좋은 사람과의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오래갑니다.
'스크렙(공부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많이 씹자 (0) | 2015.09.24 |
---|---|
물이 회복의 시작이다 (0) | 2015.09.24 |
단군조선 초대에서 부터 47대까지 (0) | 2015.09.19 |
[스크랩]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0) | 2015.09.19 |
[스크랩] 윷점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