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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혼자 오시겠어요? 어두워져 가는데 혼자 올수 있으세요? 빽빽한 숲을 헤치고 얼음들판을 지나 캄캄한 세월의 강을 건너 나에게 오세요. 겨울동백 만발한 이 산속의 정원으로 오세요. 촟불을 켜고 기다립니다. 너는 나에게 어서 오세요. 옷소매를 깁다가 낮은 노래를 부릅니다. 오지 않는 그대들 그대들, 안녕 하신지요?
- 김이듬 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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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혼자 오시겠어요? 어두워져 가는데 혼자 올수 있으세요? 빽빽한 숲을 헤치고 얼음들판을 지나 캄캄한 세월의 강을 건너 나에게 오세요. 겨울동백 만발한 이 산속의 정원으로 오세요. 촟불을 켜고 기다립니다. 너는 나에게 어서 오세요. 옷소매를 깁다가 낮은 노래를 부릅니다. 오지 않는 그대들 그대들, 안녕 하신지요?
- 김이듬 시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