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적욕구

메슬로의 인간충족 욕구 5단계 (생리적욕구->안전욕구->친화욕구->평가욕구->자아실현욕구)에

심미적 욕구 추가 되어야 된다는 샘님도 계시다.

여기서 심미적 욕구란?

미를 추구하는 욕구이며 탐미적욕구이다.

인간은 누구나 좋은것,예쁜것,멋있는것,아름다운것을 소유하고픈 욕구가 있다.

그건이 인간의 본성이다.

소득이 증가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서 일주일 내내 의식주 해결에 매달리던 과거의 옥내 생활 중심의

생리적 생활양식이 지금은 주말마다 야외로 나들이 나가는 등 옥외 생활 중심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의 이러한  생활 양식 변화에 편승해 문학기행,미술기행,도자기 기행 등 야회무대로 하는 행사들이

유행하고 있다.이와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결국 심니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최근 학교 교육에서 체험 환경교욱을 강조하고 있고 또,자연과 소외된 현대인들이 녹색 환경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겨냥해 숲을 대상으로 기획된 심미활동이 많이 생겨 나고 있는 추세다.

숲속에서 숲 해설가를 통한 숲탐방, 숲체험 ,자연체험,환경체험등을 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도 한다.

여기서 숲탐방이란?

숲속을 거닐면서 풀꽃,나무숲,야생동물을 관찰하면서 숲에 대한 지식을 얻어 교양을 넓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면서 정서를 함양하려는 활동을 말한다.

대개 숲 탐방을 도와주는 숲 해설가를 따라 다니거나 자신이 준비한 도감이나 해설집을 듣고 스스로 탐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둘레길,올레길같은  탐방 체험이 늘어나고 있다.

 

불교는 숲의 종교라고 한다.

부처님은 나무 아래서 탄생하여 숲으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고 ,나무 아래에서 열반에 드셨다.

부처님은 살아 있는동안 다섯가지 나무를 심으라고 하셨다.

1,아픈이를 치유할수 있는 나무

2,열매를 얻어 배 고픔을 해결할수 있는 나무

3,집을 지을수 있는 나무

4,땔감으로 쓸수 있는 나무

5,예쁜 꽃을 볼수 있는 나무 

 

벼락을 맞고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면,숲에는 새로룬 일들이 벌어진다.

쓰러진 나무는 초록 이끼들이 뒤덮고,버섯이 피고 벌레와 곤충들이 집을 짓는다

이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서 나무는 점점 분해되고 흙으로 돌아간다.

또 나무가 쓰러지면 하늘 가운데 틈이 생기면서 햇볕이 쏱아진다.

이때 땅속에 묻혀 있던 씨앗들이 잠에서 깨어나 싹을 틔우고 쑥쑥 자라난다.

한나무는 소멸되지만 더 많은 풀과 나무가 다시 숲을 빼곡하게 채워버린다.

 

소나무: 우리민족에게는 소나무가 특별하다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에 달았던

금줄에 솔가지를 달았고 ,장독대에도 솔가지와 함께 금줄을 달았다.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소나무로 세간을 만들어 쓰고 ,송편을 찔때는 솔잎을

깔고,솔잎과 송홧가루를 먹고,송진으로 불을 켜기도 했다.

또,아궁이 땔감으로도 소나무를 쓰다가 사람이 죽으면 소나무로 만든 관에

들어가 소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돌아갔다.

이렇듯 사람의 일생은 소나무와 함께 했다.

솔향이 그토록  좋은것은 우리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쭉  함께  했기 때문인가...

금강송은 키가 크고 하늘을 향해 곧게 자란다.

금강송은 목재가 단단하고 껍질은 붉지만 속으로 누른빛이 난다고 하여

 황장목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