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곤충 기타목

매미 종류

대봉산 2012. 9. 16. 19:27

 

애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크기 43~47mm 출현시기 6~10월

몸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띠며 녹색무늬가 있다.

평지부터 산지까지 가장 폭넓게 분포하는 매미이다.

아까시,벚나무,버드나무, 감나무등을 좋아한다.

흐린날에도 아침부터 많이 운다.

울음소리는 씨우~쥬쥬쥬~쓰와쓰와 ...츠르르르

 

 

참깽깽매미 : 노린재목,매미과

가운데 가슴등에 W자 무늬와 그 밑에 배와 이어지는

X자 무늬 등이 특징처럼  배열해 있음을 볼수 있다.

고지대 산림 울창한 소나무,참나무림에  서식하며

크고 짧게 "뜨르르르~륵" 하고 운다고 함 

 

참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크기 53~58mm 출현시기 6~9월

몸은 애매미에 비해 굵고 검은색 바탕에 녹색과 황색,

흰색 무늬가 걲여 있다. 밈밈밈 미 ~하는 참매미

소리를 고"매미"는 이름을 지었다.

진짜 매미라고 해서 참매미 라고 불린다

 

말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크기 63~70mm, 출현시기 6~10월

몸빛깔이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디어서 검은매미라고

 한다. 애벌레는 당속에서 지내는 기간이 7년으로 가장

길다."차르르르르"하며 강한 연속음을 낸다. 도심에서

가장 시끄럽게 울어댄다.

 

유지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크기 56~60mm,  출현시기 7~9월

보통의 매미와는 달리 날개에 흑갈색 무늬가 있어 투명하지 않다. 지글지글 기름 끊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름매미라고도 불렀다. 마을 주변에서는 보기 힘들고 숲에서 볼수 있다

 

풀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가장 일찍나나는 매미

울음소리는 칫칫칫 치칫칫 ~~~

 

늦털매미 : 노린재목, 매미과

크기30~38mm, 출현기시8~10월

털매미와 모습이 닮았지만 몸이 더 뚱둥하고 털이 많다.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출현한다고 해서 늦털매미라고 불린다. 능수버들과 참나무, 버즘나무 등에 모여서 가을무렵까지 운다.

 

매미는 아주 오래도록 땅속에서 애벌레로 지냅니다

어두운 땅속에서 아무 말 없이 바깥으로 나갈 때를

기다리지요. 그동안 몸이 자라서 몇 번의  옷을 갈아 입으면서 말입니다.

매미는 종류에 따라 수명이 조금씩 다릅니다.

 5년, 7년, 13년, 17년쯤 살아요.

수명이 7년 이상인 매미는 6년쯤의 시간을 꼬박 땅속에서 견뎌 내지요.

우리 친구들이 6학년을 마치고 졸업식을 하듯, 매미도 여름날에 슬거머니

땅을 뚫고 나와요. 마치 그 모습이 땅속에서 입었던 낡은 옷을 벗어 던지고

날개가 달린 새옷으로 갈아 입는것 같아요.

그토록 긴 세월을 오직 빛나는 이 날을 위해 기다리고 또 기다린 매미는

목놓아 맘껏 외쳐 봅니다. "맴맴매앰 ~ " 매미는 할말이   많은가 봅니다.

쉬지않고 왱왱대네요.

매미에게는 시간이 없거든요. 단 한계절 , 오직 여름만이 주어져 있을 뿐이니까요.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어서 할일을 해야 합니다.

시골매미보다 도시 매미는 더욱 큰소리로 왱왱 거려야 한답니다.

도시의 소음으로 인해 자기 짝이 행여라도 소리를 듣지 못할까봐 그야말로

목이터져라 왱왱거린다고 합니다.

우렁찬 매미 울음은 모두 수컷이 내는 거예요.

수컷배에는 소리를 내고 이를 크게 퍼뜨리는 공명실이 있어요.

뱃속 대부분을 차지하고 잇는 공명실에서 소리를 크게 키워요.

암컷은 소리기관이 없지요. 암컷은 짝짓기 후에 알을 보관하고 또 산란관이

있어야 해서 뱃속에 소리 기관이 차지할 자리가 없어요.

 

♣ 매미는 종마다 노래하는 시간이 달라요

만약 똑같은 노래를 불러서 암컷을 불렀다면 제대로 짝을 찾을수 없을거예요.

다행이 매미마다 울음소리가 달라서 제짝을 만날수 있는 거여요.

매미들은 낮이나 저녁, 새벽등 노래하는 시간대도 달라요.

소리를 낼수 있는 적절한 체온이 매미마다 다르기  대문에 소리의 크기도 차이가 많습니다.

털매미 :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끊이없이 노래해요.

참매미,유지매미,애매미,말매미 : 한낮에

풀매미 : 한낮이라도 햇빛이 쨍쨍할 때만 노래해요

 

♣ 매미는 출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출세란 세상에 영광스럽게 이름을 날리거나 높은 자리에 오르는것을 뜻함.

그래서 높은 자리에 있던 임금님은 매미의 날개 모양을 한 익선관(翼善冠)이라는 모자를 썼다.

 

꽃매미 : 노린재목, 꽃매미과

크기 14~15mm, 출현시기 7~11월

앞날개는 연한 회색을 띤 갈색이며 뒷날개는 붉은색을

띤다. 야산이나 과수원의 나무에 모여 즙을 빨아 먹는다.

포도와 배,복숭아, 사과, 매실 등의 과수원에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이다.


 

※ 귀화곤충이 꽃매미 이야기

중국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성 곤충 꽃매미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바뀐 우리나라에

2007년부터 살게 되었다. 꽃매미가 즙을 빨아 먹어 나무들은 시들시들 말라 죽었고, 꽃매미의

배설물이 묻으면 그으름병에 걸렸다. 특히 포도나무에 발생한 피해가 가장 컸다.

2006년 ~2007년 충청남도 지역의 포도나무를 시작으로 배와 목숭아, 사과, 매실등 과수원에

피해가 가장 크다. 피해 면적은 지금도 해마다 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벼룩좀벌이라는

기생벌과, 거미, 사마귀 등의 토종 포식성 천적들이 곷매미를 사냥하면서 개체수가 약간은 조절

되었지만, 꽃매미가 일으킨 혼란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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