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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육십갑자의 명칭과 의미

대봉산 2015. 9. 18. 17:05

 

天干地支의 제정

 

천간과 지지를 한번씩 교차하면 60년이 된다.

그래서 61살이 되면 다시 갑자로 시작하는데, 이것을 환갑이라고 한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고대사회의 책력으로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국 학자 <서량지徐亮之>가 쓴 중국사전사화中國史前史話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중국의 책력법은 동이에서 시작되었다. 책력을 만든 사람은 희화자羲和子. 그의 계통은 은나라 상나라의 동이 조상이다. 동이가 달력을 만든 사실실로 의문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여기서 책력을 만든 사람이 희화자羲和子라고 했다.

희화羲和는 신농의 아들이자 황제의 사위로 전욱고양의 아버지가 되는 사람이라고 금문에서 밝히고 있지만 같은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단군세기기록에 따르면 5세 단군 구을丘乙 을축乙丑4(BC206)에 처음으로 신지神誌에게 명하여 육십갑자를 사용하여 책력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두 기록에서 희화가 구을 단군보다 훨씬 빠른 시대임에는 틀림없지만 책력이 동이족이 만든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처음 육십갑자를 만들 때 사용한 명칭과 의미를 살펴본다.

 

天干

- 소라蘇羅 새로운 일을 다시 준비하다는 의미

- 청차이淸且伊 조상의 도움을 받는다.

- 적강赤剛 강하게 뻗어 나간다.

- 중림仲林 으뜸가는 수풀을 만든다. 많은 사람을 거느린다.

- 해익海弋 바다같이 많은 수확을 거두다.

- 중황中黃 중심에 서다. 중심을 잡다.

- 열호수烈好遂 옳고 바른길은 힘차게 성취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 임수林樹 자신의 울타리를 의미

- 강진强振 강하게 떨치고 일어나다.

- 유부지流不地 자신이 처해있는 형편이 변하지 않는다.

 

 

地支

- 지우리支于離 겨우 헤어짐을 지탱하다.

- 효양曉陽 동틀 무렵은 밝다. 이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된다.

- 가다加多 겹치다는 의미

- 만량萬良 경사가 많다. 굴곡이 심하다.

- 新特白 새로운 희생적인 우두머리, 희생양

- 밀다密多 빽빽하게 많다

- 비돈飛頓 날다가 떨어지다. 잘난 척하다 망신당함

- 융비隆飛 크게 날다. 이름을 크게 떨친다.

- 순방順方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지 않다. 순리를 따르다.

- 명조鳴條 유자나무에 새가 운다.

- 운두雲頭 구름 위의 머리. 우두머리 중의 우두머리를 말함

- 계복皆福 모든 이에게 골고루 복을 내리다.

출처 : 삼신할미 조성제의 무속이야기와 칼럼
글쓴이 : 삼신할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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