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목

호리꽃등에 플라잉

대봉산 2013. 10. 16. 15:54

 

 

 

 

정지비행을 하는 꽃등에

꽃등에는 꽃가루를 잘 먹고 살아서 꽃을 찾아 여기 저기 날쌔게 돌아 다니는 습성이 있다.

꽃주변을 서성거리며 제자리에 정지 비행을 하는 꽃등에를 쉽게 찾아 볼수 있다.

이렇게 꽃을 찾아 돌아 다니는 꽃등에를 보고 떠돌이파리라고도 부른다.

맘에 드는 꽃을 발견하고 꽃에 앉아 꽃가루를 먹는 모습은 꿀벌과 매우 비슷 하지만 꽃등에는 벌류가 아닌

파리류의 곤충이라서 벌침이 없다. 그저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 하려고 꿀벌의 모습으로 위장 할 뿐이다.

그렇지만 천적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꿀벌의 날개짓소리까지 흉내 낼 정도로 꽃등에의 위장술도 뛰어나다.

꽃등에와 파리, 모기, 각다귀 등은 모두 파리류의 곤충이다.

그 중에서 꽃등에와 파리는 앞다리를 자주 비벼댄다. 이유는 앞다리로 열심히 음식물의 맛을 보기 때문에

제대로 음식맛을 보려면 청소가 필수적이고,  나중에는 뒷다리까지도 열심히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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