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곤충 기타목

새와 곤충의 비행 차이

대봉산 2013. 6. 10. 21:05

◈ 새와 곤충의 비행 차이

새는 처음에 날아 오를 때 힘껏 날갯짓하고 도움닫기도 해요.

그러나 하늘 높이 날아 오르면 공기 흐름을 이용해 이동하지요.

날개 위아래로 흐르는 공기의 압력 차이(양력)를 이용하면 날개를

움직이지 않고도 날 수 있어요.

새날개가 아랫쪽은 오목하고 위쪽은 볼록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곤충은 날개를  위아래로 파닥거리며 끊임없이 날갯짓해야 해요.

날갯짓을 멈추면 곧바로 떨어지지요.

곤충 날개는 평평해서 공기 흐름을 이용할 수 없어요.

 

◈ 곤충이 두려워하는 천적들

곤충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적은 새예요.

들과 산에 사는 새들은 곤충을 가장 많이 잡아 먹지요.

곤충들은 그 밖에도 개구리나 두꺼비,거미,그리고 같은 종족인 육식 곤충들도

두려워해요. 한편, 무섭게 달려들어 잡아먹는 사냥꾼 말고도 소리없이 해를

입히는 적들이 있어요. 바로 곤충 몸에 알을 낳고 그 알에서 깬 애벌레가

곤충 몸속을  파먹게 하는 기생곤충들이지요.

 

곤충들은 천적을 피하기 위해 숨기와 위장술을 잘 써요.

죽은것을 먹지 않는 새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죽은척 하기도 하고

고약한 냄새나 지저분한 먼지를 뒤집어 쓴것처럼 하여 먹을 맘이

뚝 떨어지게 해요. 나뭇잎이나 나무껍질 무늬를 빼닮아 몸을 가리고,

침이나 독이 있는 다른 곤충을 흉내 내 겁을 주기도 해요.

-맛없어 보이기,색깔로 위장하기, 죽은척해서 살아남기, 무서운 동물 흉내내기, 고약한 냄새 풍기기

날도래 애벌레들은 모래나 나뭇가지,나뭇잎 등을 엮어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숨어서 살고,

새똥하늘소는 몸을 새똥처럼 위장하고, 위험을 느낄때는 죽은척 해서 천적이 새똥으로 여기게 합니다.

                                                                          - 곤충개념도감 -

' 동물,곤충 기타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곤충 짝찾기  (0) 2013.06.10
지구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곤충  (0) 2013.06.10
장지뱀  (0) 2013.06.03
원앙이  (0) 2013.06.03
쇠백로  (0) 201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