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및산행

까치집

대봉산 2013. 4. 11. 21:50

 

         

       

              둘레길 동강~수철구간에서 산청 수철로 넘어가지 않고

      

             가현 마을로 내려 오는 길목에서 까치집을 보니,

                         

                           반칠환님의 시

              "까치의 생태건축"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망치도 없고,설계도 없다

접착제 하나 붙이지 않고, 못하나 박지 않았다

생가지 하나 쓰지 않고, 삭정이만 재활용 했다.

구들장도 없고, 텔레비젼도 없지만

성근지붕 새로 별이 보이는 밤이 길어 행복하다

까치집은 앙상한 겨울 나무의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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