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자연휴양림
용추 자연휴양림은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로서 수망령을 기점으로
이루어진 용추계곡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159헥타로 1993년에 개장을 했다
빼어난 비경과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지는곳"이라
해서 심진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 와서는 용추사 절이 있다보니
용추계곡라 부른다.용추계곡 초입에는 심원정이 있으며, 그 일대에는 기암괴석과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옛 어른들이 "골이 깊으면 물이 깊다"라는 말씀이 있듯이 이곳이 바로 그런 곳이다.
골이 깊어서 사시사철 강수량이 풍부해 연암(제비바위란 뜻) 박지원이 안의현감으로
부임해 왔을때, 우리나라 최초의 물레방아를 설치해서 민간인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준것을 비롯해 무학대사와 은신암, 돌모리, 삼형제바위, 매바위,매산나소, 요강소,
용추폭포, 상사바위에 얽힌 이야기 등 수많은 전설들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