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추성계곡)은 천왕봉 정상에서 마천면 의탄까지 장장 18km에 걸쳐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펼쳐진다.
두지동에서 걸어내려오고 올라 가던 이길은 예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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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겨우 걸을수 있을정도로 좁았었는데 지금은 둘이서도 느끈이 걸으수 있을정도로 넓어졌다.
금낭화 |
모시나비 |
선녀탕 |
사랑하는 미자 |
일곱 선녀가 이 곳에서 목욕하는 것을 본 곰이 선녀들이 하늘 나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옷을 훔쳐 바위 틈에 숨겨 버렸다. 목욕을 마친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때 사향 노루가 자기
뿔에 걸려있는 선녀들의 옷을 가져다 주어 선녀들이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 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곰이 바위 틈에 누워있던 노루의 뿔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고 선녀들의 옷을 숨겼던 것이다.
그 후 선녀들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 노루를 칠선계곡(추성계곡)으로 이주시켜 살게 했으며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아 버렸다는 전설이다. 일곱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지금은 돌과 모래등으로 메워져 전설속의 선녀가 목욕했을 정도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초라하다.
들메나무 |
잔가지가 나사처럼 돌돌말린 대팻집나무는 목재가 치밀하고 무거우며 건조후에도 갈라지지 않아 대팻집을 만드는데 이용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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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나무의 수꽃과 암꽃 |
식초가 조팝나무인 굵은줄나비 애벌레의 모습 사실 저 가시가 무지하게 따가울 것 같지만 만져 보면 부드럽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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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동 쥔장이 말발굽버섯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