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모든것

법광스님과 깃대봉(구시봉)산행

대봉산 2013. 10. 24. 00:11

 

 

 

        특이한 모습으로 붓글씨를 쓰고 계시는 "선객"의 저자 법광스님.

"수처작주", 즉 "어딜 가든 주인된 삶을 살라"는 뜻

 

법광스님,산지기님, 김샘과 함께

우선 민재에서부터 산행을 합니다.

민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

로 가지 않고 철계단을 올라 계속가면 민령이

나옵니다.

 

 무성했던 풀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잘 정리 된

제가 참 좋아하는 오솔길이었습니다.

 

 

두 도사님은 어찌나 잘 가시던지.. 

 

 

 

 

 스님 너무 귀여워요 ~

 백두대간의 길목인 민령에서 한컷 ^^

 

 민령에서 보이는 저재를 넘어가야 합니다

또다시 출발 ~ 

 

구시봉 가는 능선엔 억새밭이 가을을 한층 더

실감나게 합니다. 

능선에서 바라보면 대진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뚫려 있는것이 보이죠!

 

젤 뒤에 있는 산이 덕유산이고

앞에 산은 할미봉입니다. 

스님이 대만에서 직수입해온 보이차를

시식시켜 주셔서 산행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또다시 억새밭을 지나가야 목적지에 갈수 있슴. 

 샘터에서 물한모금 해야겠죠 ~

 

 드뎌 산삼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관리동 내려가는 길입니다. 

이곳의 주소가 금당 산 4번지입니다.

이유는 이 계곡의 물은 철분이 많아서 많이

붉습니다. 그래서 지명도 쇠금자를 써서 "금당"

이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김샘과 저는 오늘 대박입니다.

법광스님께서 한자로 "불심"을 써서 저희에게

선물로 주셨으니까요.^^

참, 산지기님께은 어딜가나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라는 글귀를 받았지예 ㅎㅎ ...

 

                                                 자연휴양림->민재->깃대봉(구시봉)->자연휴양림(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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