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흔히 좋아하는 꽃? 하면 “들국화”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들국화”라는 이름을 가진 꽃은 식물도감에 없습니다. 이 세가지 꽃을 통틀어 흔히들 들국화 라고 합니다.
벌개미취 :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식물이다. 고려쑥부쟁이라고도 부르며, 영어 이름은 korean dais 라고 한다. 6~10월까지 벌판에서 자란다하여 벌개미취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벌개미취 꽃은 줄기나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며, 잎은 길고 가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벌개미취는 공해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해서 도로가 화단에 많이 심는다. 또한 벌개미취가 자라는 주변엔 잡초가 적게 나기 때문에 관리 하 기도 쉽다.
구절초 :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드물게 분홍으로 피는 것도 있다.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달린다. 9월9일에 잘라야 약효가 있다 하여 구절초(九切草)라 부르며, 벌개미취보다 훨씬 늦게 핀다. 구절 초 잎은 가깝다.
쑥부쟁이 : 꽃은 흰색이나 보라색을 띠고 굵은 한줄기가 올라와 여러가닥의 꽃 줄기로 한가득 피어 땅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란다. 쑥을 캐려간 대장장이의 딸이 죽은 자리에 났다고 하는 슬픈 전 설이 있는 꽃이기도 한다. 쑥부쟁이 자잔한 잎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산구절초 | 꽃 : 9~10월 |
쑥부쟁이 | 꽃 7~10월 |
까실쑥부쟁이 | 꽃 : 8~10월 |
벌개미취 | 꽃 : 6~9월 |
구절초 | 꽃 : 9~10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