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목, 사마귀목

메뚜기

대봉산 2011. 8. 19. 16:54

 

 

 

 

 메뚜기

수컷이 소리를 내는데,뒷다리와 앞날개를 서로 비벼 소리를 낸다. 메뚜기는 배의 첫번째 마디 양쪽에 하나씩 한 쌍이 있는데 이 고막으로 소리를 듣는다 .

고막뿐 아니라 더듬이,꽁무니,털로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데, 참 신기하다. 메뚜기도 수컷보다 암컷의 몸집이 훨씬 크다. 짝짓기를  끝낸 암컷은 추위가 다가오기 전에알을 낳는다. 바랭이나 억새,강아지풀과 같은 볏과 식물이 많이 나는 땅속에 흰 거품과 함께 알을 낳는다. 물론 그런 풀들은 모두 앞으로 태어날 새끼 메뚜기가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메뚜기는 번데기 시절을 거치지 않고, 애벌레에서 바로 어른벌레로 불완전 탈바꿈하는 곤충이다

알을 낳을 때 함께 나오는 끈끈한 흰색 거품은 곧 딱딱해져서 알을 보호해 준다. 앞으로 닥칠 추위로부터  알을 보호하려는 메뚜기의 지헤가 참 대단하다.

알로 겨울을 난다.

못갖춘탈바꿈을 하는 메두기는 다 자란 애벌레 상태에서 마지막 허물을 벗고 날개가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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