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 없이 아픔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서 오고 모든 슬픔도 또한 마찬가지 만신창이일지라도 상처라 이름짓지 말고 살아온 흔적의 고운 무늬라고 생각할 일 시작도 끝도 없이 강건너 강 산넘어 또 산이니 바람불고 비오고 눈 날리어 떠나고 남은 빈자리에 남은것 하나없는 그것은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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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규 시인의 70년 기념시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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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끝도 없이 아픔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사람에서 오고 모든 슬픔도 또한 마찬가지 만신창이일지라도 상처라 이름짓지 말고 살아온 흔적의 고운 무늬라고 생각할 일 시작도 끝도 없이 강건너 강 산넘어 또 산이니 바람불고 비오고 눈 날리어 떠나고 남은 빈자리에 남은것 하나없는 그것은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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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규 시인의 70년 기념시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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