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구리나비(흰나비과) :번데기로 월동
상림에 산자고 사진 찍르러 갔다가 만난 갈구리나비.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고 계속 날아 다녀서 애간장을 태우더니
결국 멀리 날아 가 버렸다. 어른벌레는 한해에 한번 생겨난다고 한다.
보통 3~5월에 보여 이른 봄에만 날아다니는 "봄의 전령"같은 존재라고..
숲에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 숲을 휘젓고 날아 다니면서
민들레, 냉이 나무딸기,장대나물, 주로 십자화과 꽃에서 꿀을 빤다고 함.
앞날개 끝이 갈구리(갈고리) 모양으로 튀어나와 붙여진 이름이라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