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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장수잠자리 애벌레 | . | . |
어리장수잠자리 애벌레를 휴양림 계곡에서 잡아와 빨강고무다라에 놓고
키웠더니, 오늘 아침 출근해 보니 이렇게 날개돋이를 했네요. 엄청 크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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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애벌레 시절에 물속에서 살다가 어른벌레가 되기 직전에 물밖으로 나와요.
이처럼 물 안팎을 오가며 사는 곤충을 "반수서곤충"이라고 해요.
잠자리리는 알-애벌레-어른벌레로 성장하는 "못갖춘탈바꿈"하는 곤충이에요.
잠자리 암컷은 물이있는 곳에 알을 낳아요.
물속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종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겐 4년이나 물속에서 살아요
애벌레가 자라면 날개주머니가 부풀어 오르고 눈도 투명해져요. 그러면 물풀이나
바위를 타고 물밖으로 기어올라 날개를 돋아요. 날개돋이를 할때는 움직일 수 없어요.
날개돋이를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에 해요. 날개가 마르면 하늘로 날아오라짝을 찾지요.
짝짓기 할때는 수컷이 암컷의 목을 "교미부속기"라는 기관으로 꼭 붙들면 배 끝을
앞가슴에 있는"부성기"에 대고 정자를 받아들이죠.
잠자리의 천적은 사마귀, 개구리,거미등이 있어요.
깃동잠자리 |
잠자리 겨울에는 애벌레로 물속에서 지내다 봄이 되면어른벌레로 탈바꿈함. 빠르면 4~10월 말쯤까지 활동하다가 찬바람이 불면 모습을 감춤. 실잠자리나 물잠자리는 멈추었을때 날개를 접고 앉는다 고추잠자리,밀잠자리는 날개를 수평으론 벌린채 앉는다. 왕잠자리나 장수잠자리는 날개를 편 채 나뭇가지나 풀줄기에 매달린다. 잠자리의 비행술은 대단하다.곤충가운데 가장 빨리 난다. | |
배우흰나비는 1초에 2미터, 꿀벌은 1초에 5미터, 잠자리는 1초에 10미터를 날아간다고 함. 잠자리가 이렇게 빠르게 날수 있는것은 날개가 얇고 투명한 막으로 되어 있는데다가 몸체가 가늘고 길어 날아갈 때 공기의 저항을 별로 받지 않기 때문. 게다가 날개의 힘이 세서 하늘을 나는 속도가 매우 빠를뿐만 아니라, 뒤로 날기도 하고 한참 날아가다가 갑자기 멈추는 기술이 일품. 갑자기 빙글 도는 기술은 물론 공중에서 빙빙 도는 회전까지...아주 많은 기술을 가진 재주꾼. |
- 곤충개념도감 외.. -